의류 소재 레이온 특징 차이점

 

오늘은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 소재인 레이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특히나 여름 옷 중에서는 레이온 100% 인 옷들이 많은데요, 과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레이온이란 무엇인가요?
레이온은 목재 펄프(셀룰로스)를 원료로 하여 만든 재생섬유입니다. 인조견사라고도 하며, 섬유소 자체로는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필라멘트 상태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주로 단섬유 형태로 이용됩니다. 셀룰로스계 섬유이기 때문에 흡습성이 좋아 여름철 의류소재로 많이 쓰입니다.

레이온과 폴리에스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레이온은 면처럼 부드럽고 광택이 있으며 촉감이 매끄럽습니다. 반면에 폴리에스터는 구김이 적고 내구성이 좋으며 세탁 후 변형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열에 약한 단점이 있어서 다림질 시 주의해야 합니다.

레이온 원피스 괜찮을까요?
레이온은 땀 흡수율이 높고 정전기 발생이 적어 피부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에 젖으면 강도가 떨어지고 수축되기 쉬워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 또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변색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왜 굳이 레이온으로만 된 옷을 사는걸까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레이온은 열에 약하고 변형이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섬유와 혼합되어있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폴리 100%보다는 나일론 70%+폴리30% 이렇게 말이죠.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레이온 단독으로 된 옷을 사지 않는 걸까요? 그건 바로 '물' 때문이에요. 앞서 설명드렸듯이 레이온은 물에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만약 레이온100%라면 손빨래 해야하는데 그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수 없어요. 게다가 구김도 잘 생기기 때문에 다림질도 필수구요.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레이온만으로 된 옷을 살필요는 없겠죠?

그렇다면 레이온 섞인 옷 어떻게 세탁해야하나요?
일반적으로 의류라벨을 보시면 중성세제사용 혹은 드라이클리닝하라고 적혀있을텐데요, 이때 세제 종류는 크게 상관없지만 울샴푸같은 중성세제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건조시킬땐 비틀어짜지 말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거나 그늘진 곳에 뉘어서 말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보관시엔 옷걸이에 걸어두지말고 접어서 보관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래야 주름이 덜 생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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