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원단이란 어떤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옷을 고를 때 디자인과 핏감을 우선시하지만 결국엔 오래 입을 수 있고 내구성이 좋은 옷을 찾게되죠. 그렇다면 좋은 원단이라는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원단이란 무엇인가요?
원단은 섬유나 합성섬유 등 여러가지 실을 꼬아서 만든 실로 직물형태로 짠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입는 대부분의 옷들이 원단으로 만들어집니다.
원단의 종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원단의 종류는 크게 천연섬유와 인조섬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천연섬유로는 면, 마, 모, 견(실크)등이 있고, 인조섬유로는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폴리우레탄 등이 있습니다.
천연섬유 중에서도 좋은 원단은 어떤건가요?
면: 흡습성이 좋아 땀 흡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구김이 많이 가고 물세탁시 수축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 통풍성과 건조성이 좋고 시원하지만 열에 약하며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모: 보온성이 좋지만 습기를 머금으면 무거워지고 촉감이 거칠어집니다.
견(실크): 광택이 우수하고 부드럽지만 강도가 약해 쉽게 손상됩니다.
인조섬유 중에서도 좋은 원단은 어떤건가요?
나일론: 내구성이 뛰어나고 마찰에 강하며 세탁 후 변형이 적습니다.
폴리에스테르: 가볍고 부드러우며 정전기 발생이 적고 형태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아크릴: 탄성 회복률이 높고 보풀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폴리우레탄: 신축성이 좋으며 착용감이 편안합니다.
원단 종류 중에서도 면(cotton)이 제일 좋지 않나요?
면 100%라고 적혀있는 옷들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 경우 대부분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등 다른 섬유와의 혼방률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소재이지만 단점으로는 구김이 많고 세탁 후 수축될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최근에는 천연소재이면서 구김도 적고 물세탁 및 건조가 용이한 린넨 또는 레이온 같은 식물성 섬유가 각광받고 있답니다.
린넨이랑 레이온 둘 다 비슷한거 아닌가요?
레이온은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성분을 이용해서 만든 재생섬유이고, 린넨은 아마라는 식물 줄기에서 뽑아낸 실로 짠 직물이에요. 두가지 모두 나무에서 얻은 원료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흡습성이 좋아 땀 흡수율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장점이 있지만 마찰에 약해 보풀이 생기기 쉽고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워요. 하지만 이러한 단점 또한 가공처리를 통해 보완되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다양한 원단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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