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yn Jeanne Bessette-Kennedy
1966.01.07~1999.07.16
존 F. 케네디와 재클린의 아들인 존 F.케네디 주니어와 그의 아내 캐롤린 베셋 케네디는
1996년 조지아주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나
1999년, 비극적인 비행기 사고로 함께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의 왕자라 불리며 이미 매체와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이자향후 대통령까지 점쳐졌던 존 F.케네디 주니어는이미 당대 가장 매력적인 배우, 모델들과 화려한 연애를 즐기고 있었는데요,하지만 그는 캐롤린 베셋 케네디를 처음 본 순간 당시의 연인과 결별하고2년간의 구애 끝에 마침내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이러한 신데렐라 스토리와는 다르게 캐롤린은 독립적이고 강한 성격이었으며자기만의 꿈과 재능이 있는 여성이었기 때문에늘 파파라치가 따라다니는 스타의 삶이 그녀에게는 버거웠을 텐데요,
하지만 그와 그녀의 화려한 일생과 파파라치 컷 속 모습은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회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 F. 케네디 주니어와 결혼 전, 캘빈 클라인의 홍보 담당자로 근무했던 캐롤린은
등장과 동시에 당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녀는 이미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링으로 수수하지만 우아한 모습이었기 때문이죠.
그녀의 삶은 짧았지만 그녀가 남긴 패션 유산은 끊임없이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세기의 웨딩드레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녀의 실크 슬립 드레스만으로도
그녀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데요,
뉴욕 한복판을 거니는 일상적인 모습, 신혼여행에서 갓 돌아온 모습, 이브닝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까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담긴 스타일링은 빼놓을 것 없이 완벽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금발 머리를 헝클어뜨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더이상 뺄 것도, 더할 것도 없이 완벽한 미니멀 스타일을 선보이는 모습은
아무나 쉽게 따라하기 힘든 부드러운 아우라가 느껴지죠.
존 F.케네디 주니어와의 일상에서 보여지는 데이트룩로 특별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데요,
편하고 자연스럽지만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매력이 느껴지는 커플룩이죠.
특히 90년대 뉴욕 미니멀리즘의 대표 색상인 블랙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이 많은데요,
깔끔한 올블랙 스타일과 레드립으로 뉴욕 시크의 정수를 보여주는 파티룩들이 많죠.
깔끔한 화이트셔츠와 블랙 펜슬 스커트로 연출한 쿨하고 자연스러운 이브닝 의상이나
블랙니트와 베이지 스커트, 브라운 부츠로 클래식 무드를 뽐내는 데일리룩은
자신의 실루엣에 딱 맞는 고급스러운 소재의 옷으로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미니멀 패션의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 90~00년대 Y2K 열풍이더니 올해에는 90년대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돌아왔다고 하죠.
하지만 90년대 미니멀리즘을 살펴볼수록 이 시기의 패션은 두고두고 회자될 클래식에 가까운 스타일들임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트렌드들은 그 유행이 지나가면 촌스러워보이기도 하지만
90년대 미니멀리즘은 볼수록 예뻐보이는 우아함과 세련됨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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