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 스페인 발렌시아에 사는 동생이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만났는데요,
발렌시아에서 함께 사는 남자친구 분이 뚜론을 사오셨더라구요!
뚜론은 스페인 전통 간식으로 '스페인 누가(nougat)'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발렌시아에서 전통있고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가게에서 사왔다고 하니 가게 정보도 공유해드릴게요:)
뚜론은 각종 견과류(땅콩, 아몬드, 마카다미아)와 꿀, 계란 흰자로 만드는 전통 디저트로
원래는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서 크리스마스에 먹는 간식이었으나
요즘에는 스페인 어느 도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디저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작년 스페인 여행에서 뒤늦게 뚜론의 존재를 알고 출국할 때 면세점에서라도 뚜론을 접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소포장 되어있는 미니 뚜론도 선물용으로 좋지만
발렌시아 여행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게에 들러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가게이름은 'Torrons Galiana' 라는 곳으로 170년이나 된 오래된 가게입니다.
👇🏻홈페이지도 구경해볼 수 있어요!
제가 먹어본 뚜론은 'Turrón de Jijona granulado' 와 'Torta Imperial' 이라는 건데요,
황토색 직사각형의 뚜론은 소프트한 질감으로 약간 오일리하고 견과류가 농축된 것 같은 맛이었어요.
땅콩 버터와 흡사한 느낌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표시된 성분은 구운 아몬드(68%), 설탕, 오렌지 꽃 꿀(16%), 달걀 흰자 라고 하네요.
오른쪽 하얀색 원형 뚜론은 딱딱하고 바삭하며 안에 견과류가 박혀있는 형태의 뚜론으로
우리나라의 땅콩엿과 비슷하지만 단맛이 적어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아마 한국분들 입맛에 가장 잘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성분은 마르코나 구운 아몬드(67%), 설탕, 오렌지 블라썸 꿀(18%), 계란 알부민 및 표면 웨이퍼(감자 전분 및 해바라기유) 입니다.
이렇게 흰색 누가 안에 아몬드가 아낌없이 박혀있고
겉에는 무맛의 얇은 웨이퍼가 감싸고 있어 손으로 집고 먹어도 끈적하지 않습니다:)
*뚜론 보관법
뚜론은 냉장보관하지 마시고 서늘하고 직사광선 없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페인 여행가시는 분들, 특히 발렌시아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가게 지도 정보도 첨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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