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3년 3~4월의 스페인-이탈리아 여행기의 첫 번째 숙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H10 까탈루냐플라자 호텔 후기입니다.
저희가 이 호텔을 예약한 기준은 하나였습니다.
'공항버스 정류장과 가까울 것'
바르셀로나공항에 내리는 시간이 오후 7시라
입국 절차 등 변수 고려하여 밤 9시쯤 시내로 들어갈 수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공항버스에서 내려서 가장 가까운 호텔을 숙소로 잡는 것이 여러모로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유심도 미리 사가거나 공항에서 사지 않고 바셀 시내 vodafone 매장에서 구매할거라
인터넷도 못하는 아슬아슬한 상태로 첫째 날을 보내야 했어요.
유심침 없이 버티기 위한 최소한의 정보는 미리 캡처해두었습니다.
공항버스 내려서부터 호텔까지 가는 길과 유심칩 살 때 꼭 물어봐야 하는 말을 번역해서 갔습니다.
물론 아래 표처럼 예약 정보도 정리해서 혹시 인터넷이 안 될 상황에 쓸 수 있는 최소한의 내용을 적어두었습니다.
유럽여행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의외로 인터넷이 안터져서 곤혹스러운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ㅠㅠ
그래서 예약일/이용일/예약번호/주소 같은 것들은 실물 종이에 프린트 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혹시 인터넷 없이 미아가 될 수도 있으니
남편에게도 한 장 주고 가방 한 켠에 고이 간직하고 다니라고 했어요:)
이제 H10 까탈루냐 플라자 호텔 소개 해드릴게요!
H10 호텔은 바르셀로나 안에도 여러개의 지점이 있는데요,
한국분들에게는 H10 메트로폴리탄 호텔이 가장 인기가 좋더라구요!
저희는 한국인 후기는 많지 않지만 까탈루냐 광장 바로 앞 지점으로 예약했습니다~
처음 방에 들어가서의 느낌은 '생각보다 좁은데?' 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사진보다 조금 어둡고 좁지만 그래도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 호텔의 가장 좋은 점은 광장뷰 아니겠습니까?
창문을 열면 광장뷰+일출을 볼 수 있어요!
야경도 너무 예쁘죠!
도심 야경을 즐기기에 바르셀로나에서 위험한 지역이 여러 군데 있는데
까탈루냐 광장은 밤늦도록 안전한 편이라 좋아요.
그리고 엄청 조용한 편은 물론 아니지만 그렇다고 생각만큼 시끄럽지도 않답니다?! (이건 매우 주관적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 호텔을 묵으며 좋은 점은 조식이에요.
2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구요,
계란 요리는 직원분이 주문받으시고 따뜻하게 바로 조리해서 주십니다.
2층 레스토랑 뷰도 엄청 좋아서 창가에 앉으면 테라스에 나와있는 것처럼 개방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손품 팔아서 내돈내산으로 직접 묵었던,
H10 까탈루냐 플라자 지점 찐후기였습니다!
엄청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스페인 여행의 첫 호텔로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이 곳 숙박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1박 20만원 안팎의 금액대라면 추천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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