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은 바닷가 근처 갯벌에서 자라는 나물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갯나물이라고 불렸었는데요, 최근 들어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요리법과 효능들이 소개되고있어요. 저도 마켓컬리 구경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 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발나물의 효능과 손질 및 요리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세발나물은 어떤 채소인가요?
세발나물은 바닷가 근처 갯벌에서 자라는 나물이에요. 염생식물이기 때문에 소금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데요, 염분 속 미네랄 성분 덕분에 다른 나물과는 다르게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한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노화 방지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세발나물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세발나물은 생으로, 혹은 살짝 데쳐서 무쳐먹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세발나물 데치는 방법은 먼저 물에 소금을 넣어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세발나물을 넣어주는데요,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지기 때문에 주의해야해요. 약간 아삭거리는 느낌이 날 때 건져내주면 됩니다. 데친 세발나물은 찬물에 헹궈준 후 물기를 빼주고 크기가 큰 것들은 가위로 조금 잘라주세요. 양념으로는 초고추장이 간단하고 좋겠죠! 초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우렁도 함께 구매하여 데친 우렁을 같이 무쳐주니 겨울 밥상의 별미로 더 맛있게 먹었어요!
세발나물 초무침 말고도 활용할 수 있는 음식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세발나물전을 들 수 있어요. 부침가루 반죽에 잘게 썬 세발나물을 넣어서 부쳐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기호에 따라서 청양고추나 오징어 같은 해산물을 넣어도 좋아요. 이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전이 완성된답니다.
세발나물 보관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세발나물은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물에 씻으면 금방 시들어버려요. 따라서 구입 후 즉시 조리해서 먹는 게 좋아요. 만약 남은 경우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팩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음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에 찾아오는 고급 나물, 두릅 손질법 요리법 효능 부작용 보관법 (0) | 2024.03.02 |
---|---|
조선 3대 명주, 이강주 도수 맛 주재료 보관방법 숙성 (0) | 2024.03.02 |
유자차 효능 고르는 법 안 열릴 때 (1) | 2024.01.03 |
해산물 거북손 요리 레시피 손질법 (0) | 2023.03.06 |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무생채 레시피 (0) | 2023.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