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대 명주, 이강주 도수 맛 주재료 보관방법 숙성

 

안녕하세요,오늘은 이강주라는 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전통주라고 하면 '안동소주' 정도가 대중적이었지만

최근들어 전통주 열풍이 불고 있죠.

이강주는 조선시대때부터 내려온 전통술로서 임금님께 진상하던 술로도 유명한데요.

이강주는 전통 소주에 배(梨)와 생강(薑)이 들어가서 이름이 붙여진 술이에요. 

저도 선물 받아서 맛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일반적인 소주와 다르게 특유의 향이 느껴지고 더 깔끔한 맛이에요!

그럼 이강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강주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이강주는 전라북도 전주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에 의해 만들어지고 판매되는 술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구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요즘에는 인터넷 주문도 가능해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이강주의 도수는 얼마나 되나요?
이강주는 25도나 되는 높은 도수를 자랑하는데요. 높은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목넘김이 부드럽고 숙취가 없다고 알려져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 술이기도 합니다.

 이강주는 어떻게 마셔야 맛있나요?
보통은 토닉워터랑 같이 섞어서 마신다고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마시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향이 강한 술이다보니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막걸리와는 다르게 유통기한이 1년 가까이 되기 때문에 보관하기도 용이하답니다.

이강주의 주재료는 무엇인가요?
이강주의 주재료는 찹쌀가루, 멥쌀가루, 누룩, 생강, 계피, 배 입니다. 재료 자체는 구하기 어렵지 않으나 만드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집에서 만들기는 쉽지 않겠죠! 하지만 만드는 과정도 재미로 함께 알아보아요.
먼저 밑술을 만들어야 합니다. 밑술은 고두밥 + 물 + 누룩 을 섞어서 발효시키는 과정이에요. 이때 물의 양은 쌀양의 1.5배~2배 사이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덧술을 만들어줘야하는데요, 덧술은 찐찹쌀고두밥 + 엿기름물 + 누룩 이렇게 섞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아리에 담아 2주간 숙성시키면 이강주가 완성됩니다.

이강주 보관방법은요?
이강주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하며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 해야합니다. 또한 오래될수록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강주는 우리나라 전통술인만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상견례나 답례품, 귀한 어르신들께 선물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전통주, 이강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