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 효능 고르는 법 안 열릴 때

 

겨울하면 떠오르는 차 중에서도 특히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입니다. 따뜻한 물에 타먹으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일품인 유자차는 겨울마다 사랑받는 대표적인 차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유자차도 잘못 고르면 설탕물맛밖에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유자차 고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유자차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할까요?
가장 먼저 살펴봐야할 부분은 역시나 원재료겠죠? 시중에 판매되는 유자차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중국산 유자를 사용하는데요, 국산 유자보다는 향이 약하지만 저렴한 가격 덕분에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답니다. 반면 국내산 유자로는 고흥유자가 유명한데요, 해풍을 맞고 자라서 다른 지역의 유자보다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은 편이에요. 또한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씨가 적어서 과육이 많이 들어있는 특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유자차 안에 건더기(?) 먹어도 되나요?
보통 유자차를 사면 건더기는 거의 먹지 않고 버리는데요, 이 건더기 속에는 칼슘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버리지 말고 꼭꼭 씹어드세요!

유자차는 따뜻하게 먹어야하나요? 차갑게 먹어야하나요?
유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찬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고 해요. 그래서 저처럼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차가운것보다는 따뜻한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소화불량이신 분들에게도 좋은데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능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단,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적당량 드시는게 좋겠죠?

유자청 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사실 만드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먼저 유자를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서 얇게 썰어줍니다. 그런 다음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주면 끝! 참 쉽죠? 다만 유리병 소독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 과정만 거치면 맛있는 유자청을 드실 수 있답니다.

유자차 부작용 있나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유자지만 체질에 따라서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어요. 특히 열이 많은 사람이 과하게 섭취했을 경우 복통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과다섭취시 두통 및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하니 조심하세요!

내돈내산 유자차!

유자차가 안열려요!

새로 산 유자차가 안 열리는 경우 있으시죠! 저도 한참을 시도하다가 남편에게도 줘봤지만 도저히 안열려서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사자마자 개봉하지 않고 바로 냉장고에 보관해서 내용물이 한껏 압축되어 있는 상태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한 물에 담가두고 잠시 기다린 후 열었다니 쉽게 열렸어요! 특히 뚜껑 부분이 따뜻해지는 게 좋으니 뒤집어서도 잠깐 담가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