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 제철 효능 손질법 요리법 보관법 부작용

 

봄나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나물 중 하나인 씀바귀입니다. 봄이면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이죠. 특히나 봄철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쓴맛이 강해 그냥 먹기엔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죠. 그래서 오늘은 씀바귀 제철 효능 손질법 요리법 보관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씀바귀는 어떤 식물인가요?
씀바귀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잎 모양이 길쭉하며 줄기 끝에 뭉쳐나는 특징이 있고 뿌리는 흰색이며 줄기는 곧게 서있고 자르면 흰 즙이 나옵니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7~8월에 익습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줄기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씀바귀의 제철은 언제인가요?
씀바귀는 2월 ~ 4월까지가 제철이랍니다. 이 시기에 채취한 씀바귀는 쓴 맛이 덜하고 영양가도 풍부하기 때문에 지금 딱 드시기 좋은 시기랍니다.

씀바귀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는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 추출물 속 항산화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는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A,C 및 칼슘, 칼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로는 위장기능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에 들어있는 알리파틱이라는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작용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네 번째로는 간 건강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시나로사이드라는 성분이 간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간 건강개선에 좋다고 하네요.

다섯 번째로는 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노화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에 폴리페놀성분이 피부노화를 방지해주고 탄력있게 만들어줍니다.

일곱 번째로는 불면증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에 트립토판 성분이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생성을 유도해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덟 번째로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에 알칼로이드 성분이 신경안정 작용을 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아홉 번째로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 칼로리는 100g당 31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답니다.

열 번째로는 빈혈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에 철분 함량이 높아 꾸준히 섭취하면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씀바귀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쓴맛이 특징인 씀바귀는 주로 무침이나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특히 씀바귀무침은 밥반찬으로 제격이죠.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해야하는데요. 이때 식초나 설탕을 넣어주면 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추장 양념보다는 된장양념으로 무치면 특유의 향을 살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씀바귀 섭취시 주의사항
씀바귀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므로 몸이 차가운 분들은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봄 제철 나물인 씀바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씁쓸하면서도 향긋한 씀바귀 드시고 춘곤증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