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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24 홍콩 #02] 홍콩 여행 숙소 선택 방법 침사추이 하버뷰 호텔 더 로얄 가든

by sylvie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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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숙소를 고르는 일은 어렵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그 도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과연 내가 고른 숙소가 여행을 하기에 적합할지,
근처 동네가 위험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숙소를 예약하기 전에는
인터넷 서치를 최대한 많이 한다.
나만의 세가지 기준을 염두에 둔 채로 말이다.
 
첫번째, 여행 동선에 적합할 것
(지나치게 동떨어져있으면 안됨)

두번째, 위생상태가 좋을 것
(가성비도 좋지만 빈대 등 벌레 안나오는 것이 매우 중요함)

세번째, 수영장, 테라스처럼
매력적인 요소가 있다면 더더욱 좋음
 
홍콩 숙소를 고르기 전, 가장 먼저 지역을 골라야하는데
크게 구룡반도, 즉 침사추이 쪽 혹은
홍콩섬, 즉 센트럴이나 셩완 쪽으로 나눌 수 있다.

둘 다 홍콩 여행 시 반드시,
그리고 여러번 찾게 되는 번화가인 만큼
어느 지역의 숙소여도 여행 동선에는 별 문제가 없다.

실제로 우리도 각 지역의 호텔 두 군데가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는데

첫번째가 '이비스 호텔 센트럴 앤 셩완'
두번째가 '로열 가든 호텔' 이었다.

4박 가격이 30만원 이상 차이나서 이비스호텔로 갈까 했는데
그래도 이왕이면 5성급 호텔에서
호캉스도 겸하면 더 좋지않을까 싶어 결국은
로열 가든 호텔로 결정했다!

 
서치는 아고다호텔에서 했지만
결제는 네이버가 조금 더 싸고 포인트도 주길래
네이버를 통해 예약했다!
아마 여행에 임박해서 예약해서인지 다른 분들의 후기보다는 조금 더 비싼 가격인 것 같다.
 




그럼 이제 객실 후기!

화이트&베이지톤의 따뜻한 인테리어인데
청소가 엄청나게 깔끔하게 된 느낌은 아니어서
그 부분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건 하버뷰 객실이라 바다가 보인다는 것!
건물 사이로 보이는거라 탁 트이는 맛은 없지만
홍콩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와 있으니
웰컴과일로 사과도 가져다주신다.
 

그리고 더 로열 가든의 시그니처는
아마 이 아뜨리움이 아닐까 싶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매번 압도될 만큼 아주 멋스럽다..!
 
공항버스로 한 번에 올 수 있기도 하고
침사추이역과도 가까워서
지하철로 여기저기 다녀오기도 아주 좋다.

 

로열가든 방문 예정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꿀팁은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침사추이역 P12번 출구를 통해
역까지 지하 무빙워크로
매우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첫날 이 사실을 모르고 밖으로만 걸어다녔는데
둘째날 이 경로를 발견하고 그 후로는 쭉 아래로만 다녔다!
 
바로 앞 빅토리아 하버 산책로도 가깝고
걸어서 5분 내로 스타벅스도 두개나 있다.
제니쿠키 침사추이 지점까지도
침사추이역 P12출구와 N5출구로 연결되니
쿠키 사서 호텔에 두고 다시 나오기에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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