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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제철 음식 이야기

by sylvie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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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이란 해당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채소, 과일, 해산물 등으로 만든 음식 또는 그 시기에 알맞은 식재료를 말합니다. 열매가 맺히는 시기, 한창 살이 올라서 맛이 좋은 시기를 그 음식의 제철이라고 하죠.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각 계절마다 다양한 제철음식들이 존재하는데요, 예로부터농경 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계절 변화, 지리적 환경의 다양성 등 수많은 환경적, 역사적 요인으로 인해 지역마다 다른 음식 풍속을 갖게 되었습니다.

봄에는 냉이, 달래, 두릅 등 나물류, 여름에는 장어, 민어, 농어 등 생선류, 가을에는 전어, 대하, 꽃게 등 해산물, 겨울에는 꼬막, , 과메기 등 어패류가 대표적인 제철음식입니다. 이처럼 제철음식은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나지만 특히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계절, 시기별 제철음식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며 사계절 내내의 우리의 식탁을 즐겁게 해주는 식재료와 음식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과일 나물 및 채소 생선 및 해산물
한라봉, 딸기 달래, 냉이, 두릅, 취나물, 쑥, 씀바귀 주꾸미, 꼬막, 민어, 키조개, 다슬기, 소라, 미더덕
여름 포도, 블루베리, 수박, 복분자, 자두, 복숭아, 참외, 매실 감자, 고구마, 도라지, 토마토, 참나물 전복, 장어, 참다랑어, 소라, 갈치
가을 사과, 유자, 배, 은행 옥수수, 배추, 무, 늙은 호박, 참나물 굴, 게, 홍합, 꼬막, 고등어, 꽁치, 대하, 삼치, 도미, 광어, 해삼, 과메기
겨울 유자, 귤, 석류 우엉, 더덕, 배추, 무 굴, 바지락, 홍합, 꼬막, 대하, 삼치 ,명태, 아귀, 도미 ,가리비, 광어, 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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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하면 떠오르는 제철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봄 하면 역시 향긋한 냉이를 빼먹을 수 없죠!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무침으로 먹어도 맛있는 냉이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인 채소입니다. 비타민A C, 칼슘이 풍부해서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춘곤증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봄에 즐겨드시기 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 또한 간 해독작용 및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유난히 뜨겁고 습도도 높은 우리나라의 여름, 여름이면 꼭 보양식을 챙겨드시곤 하죠. 여름철 보양식으론 가장 많이 사랑받는 메뉴는 삼계탕입니다. 닭 속에 인삼, 대추, 마늘 등 각종 한약재를 넣고 푹 고아낸 삼계탕은 원기회복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그 외에도 복숭아, 자두, 포도, 수박 등 더위를 식히며 입맛을 돋워주는 다양한 과일들이 맛있게 영그는 계절입니다.

 

 

가을철 별미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가을별미는 단연코 전어라고 할 수 있죠.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인 전어는 뼈째 먹는 생선이라 칼슘 섭취에 좋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요. 그 외에도 가을에는 굴, 게, 홍합, 꼬막, 고등어, 꽁치, 삼치, 도미, 광어,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제철을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겨울 제철 음식으로는 이불 속에서 까먹는 새콤달콤 귤, 후후 불며 마시는 유자차 등 비타민 C 가득한 과일과 우엉, 더덕 등 땅 속의 에너지를 담고 있는 채소 등이 있죠. 바다에서는 기름진 과메기, 바다의 우유 굴과 같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해산물들이 제철입니다. 겨울철 몸보신용 요리로는 설렁탕, 곰탕 등 뜨끈한 국물 요리도 많이 드시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고 하니 겨울철 감기 걱정을 덜 수 있는 좋은 보양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4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제철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좋아하는 제철음식을 미리 알아두고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것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될 수 있겠죠.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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